고려아연 의결권 제한 영풍의 반발로 논란!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개요

고려아연은 2025년 3월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주총에서 주요 의사결정은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의 의결권 제한과 관련된 사항이었습니다. 주총은 법적 근거에 따라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여 주주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최대 주주로서 지분 약 25%를 보유하고 있지만, 법적인 제한으로 인해 향후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영풍의 지분과 의결권 제한 이유

고려아연은 상법 제369조 3항에 따라, 모회사인 영풍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 의결권이 행사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영풍이 보유한 지분이 총 주식의 10분의 1을 초과하기 때문에 해당 규정이 적용된 것입니다. 정확히는 영풍이 보유한 주식의 개수는 526만2천여 주이며, 이는 약 25%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영풍의 고려아연 주식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며, 주주총회에서의 발언권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 상법 조항에 따른 의결권 제한 설명
• 고려아연의 지분 변화 경과 및 배경
• 영풍 측의 입장과 반발 이유

주총에서의 논란과 반응

주총에서는 영풍 대리인인 이성훈 변호사가 발언하며, 고려아연의 결정에 대한 반발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고려아연의 의결권 제한이 매우 부당하며, 최대 주주로서 50년 이상 문제없이 의결권을 행사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어제 저녁 공시 이후 전자투표 기간이 마감되며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결권 제한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강한 반발감을 드러냈습니다.

소속 기업 및 지배 구조

고려아연의 지배 구조와 관련하여, 최근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최윤범 회장 등 일가의 지분을 취득한 사실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고려아연과 SMC, 영풍 사이에서의 상호주 지배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결국 영풍의 의결권 제한을 이끌어낸 요소입니다. 이런 순환구조는 향후 기업 지배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MBK파트너스와의 분쟁

현재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SMC가 외국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고려아연의 의결권 제한 규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법적으로 해당 규정이 SMC에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경과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사안으로 남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향후 주주 간의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고려아연의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며, 이는 주식 시장 및 투자자들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의결권 제한 조치는 고려아연의 지배구조와 영풍의 향후 경영 전략에 중요한 변곡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기업 간의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반응이 향후 주가 및 기업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주요 법적 사항 및 규정

주주총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주식의 의결권 행사 권한 외에도 다양한 법적 규정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상법 제369조 3항은 특정 지분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주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근거는 기업의 지배 구조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임을 특히 강조합니다.

시장 반응 및 투자자 시각

고려아연의 의결권 제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결정이 장기적으로 고려아연의 경영권 안정성에 부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풍과의 관계가 복잡해짐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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