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트럼프 2기 대미수출 기업 위기관리 비상!

부산시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요

부산시는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출범에 따른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박형준 시장이 주재하였으며,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지원단,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경제의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회의에서 제안된 3대 전략 및 8대 추진과제

부산시는 회의에서 3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를 발표하였다. 3대 전략은 경제 안정성 확보,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부산시는 민관합동 대응추진단을 구성하여 수출입, 금융, 제조업, 항만물류 등 4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으며, 대응 추진단을 통해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첫 번째 전략은 경제 안정성 확보로, 글로벌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 두 번째 전략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의 밀착 지원을 추진하는 것이다.
• 세 번째 전략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 생태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대미 수출기업 지원 방안

부산시는 대미 수출 주요 관리기업 79개 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시는 수출 바우처 지원예산을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하여 4억원을 확보하였다. 또한, 미주 시장 통상 네트워크 및 해외 물류비 지원 관련 예산도 각각 1억2천만원과 1억8천만원으로 편성하였다.

미·중 무역분쟁 대비 전략

부산시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비하여 중국 대체 시장과 잠재 시장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 기반 시설 구축과 항로 다변화 지원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불확실성 산업군의 대응 전략

부산시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산업, 반도체,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 불확실성으로 위기가 예상되는 산업군에 대한 육성전략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술 개발, 인력 양성, 그리고 생태계 기반 구축 등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회 산업군을 위한 공격적 정책 추진

조선, 조선기자재 산업, 원전(SMR), 기계부품 산업,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기회 산업군에 대해서는 공격적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감 극대화, 생산성 향상, 경쟁력 선점을 위한 전략이 중요하다. 이러한 산업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추진을 통해, 부산시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의 향후 계획 및 다짐

박형준 시장은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대외환경의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긴장감을 가지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유관기관과 경제계가 함께 빈틈없는 대응으로 '트럼프 리스크'를 새로운 발전 기회로 전환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럼프 2기 부산시 숏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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