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선수 선수 선택권 보장 및 재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개선 과제 발표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5개 분야와 26개 사안으로 구분된 개선 과제를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사의 배경과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은 8월 5일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 이후 구성되었고, 국가대표 선수 및 협회 관계자들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결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방향으로 개선 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조사의 배경 및 목적
이번 조사는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관리와 제도 개선, 보조사업 수행 상황 점검, 협회 운영 실태에 대한 검토를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조사단은 문체부 직원, 스포츠과학원 연구진, 스포츠윤리센터 조사관 및 회계법인과 노무법인 관계자로 구성되어선수들의 부상 관리 및 협회 운영 현황을 조사했습니다. 특히, 선수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각종 부조리한 운영 관행의 개선 필요성.
- 선수들의 권리 및 의견 반영의 강조.
- 조사를 통한 실태 파악 및 문제 해결의 의지.
개선 과제의 주요 내용
문체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5개 분야와 26개 사안으로 구분된 개선 과제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부상 선수의 치료를 선수의 선택권에 따라 시행하도록 하는 정책, 진천선수촌의 의료 공간 확대, 그리고 훈련 외적인 부조리한 문화 개선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 외출 규제를 완화하고,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부상 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 사항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개선 과제는 선수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선수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었습니다.
협회 관계자의 조사 참여 및 결과
조사단은 김택규 회장을 제외한 협회 관계자들의 대면 조사와 의견 청취를 진행하였으나, 김 회장은 조사 기간 동안 대면조사를 거부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사단은 기간 연장을 요청하였으나, 김 회장이 불참하는 상황이 계속 되자, 대면조사 없이 사무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 상황 점검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협회와 문체부 간의 갈등을 점검하고,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택적 치료와 스포츠 의료 지원 확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은 부상 진단 및 재활 치료 과정에서 선수가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받게 됩니다. 현재는 부상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부족해 선수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편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진천선수촌의 진료 공간과 물리치료사를 증원하고, 진료 시간도 연장하여 선수들의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조치가 시행됩니다.
훈련 및 생활 규정 개선
주말과 공휴일의 외출 및 외박 규제를 완화하고, 청소 및 빨래 등의 부조리한 문화 또한 개선됩니다. 선수들은 훈련 비일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적 외출을 할 수 있도록 허용받게 되며, 이는 선수들이 개인 생활을 더욱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선수들이 높은 스트레스 상황을 완화하고,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국가대표 선발 방식과 권리 강화
개선 사항 | 내용 | 기대 효과 |
국가대표선수당 의견 청취 강화 | 정기적인 의견 수렴 프로세스 도입 | 선수 참여 증대 |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기회 확대 | 1진과 2진 선수의 전략적 출전 방안 마련 | 경기력 전체 향상 |
협회는 국가대표 선수가 자비로 참여하는 해외 경기에 대한 제한을 완전히 폐지하고, 선수들에게 후원 계약 관련 권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후원사와의 관계에 대한 규정이 개선되어 모든 선수에게 경기력과 직결된 장비를 선택할 권리가 부여되고 자신의 후원사 로고를 유니폼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재정 투명성 및 보조금 관리
문화체육관광부는 보조금법 위반 사항에 대한 환수 절차를 착수하고, 수사 의뢰 조치를 취했습니다. 협회 운영에 대한 적절한 시정 조치를 요구하며 부정수급 사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배드민턴 협회의 재정 운용에 대한 투명성과 의원 회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체육계의 전반적인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입니다.
결론 및 향후 방향
이번 조사 결과 및 개선 과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권리와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발표는 선수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각종 제도의 개선과 향후 소통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전문성과 높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숏텐츠
질문 1.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어떤 개선 과제가 추진되나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개 분야, 26개 사안으로 구분된 개선 과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에는 선수의 선택권 보장, 의료 지원 확대, 부조리한 문화 개선, 훈련 체계 개편 등이 포함됩니다.
질문 2. 조사단에 참여한 인원은 누구인가요?
조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직원은 물론, 스포츠과학원 연구진, 스포츠윤리센터 조사관, 회계법인 및 노무법인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질문 3. 김택규 회장은 조사에 어떻게 대응했나요?
김택규 회장은 9월 26일 대면조사에서 거부 의사를 밝힌 후, 조사단의 대면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조사 기간 중 여러 차례 조사를 거부했고, 앞으로 조사에 응할 의사를 밝혔으나 일단 대면조사는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