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조달청의 공공부문 화재 안전관리 대책!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개요

조달청은 지난 6일 발표된 공공부문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전기차, 전동차, 그리고 전기차 충전장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히며 전기차 화재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방안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공공조달 시장에서 구매된 전기차는 1701억 원에 달하며, 지하철 등 전동차는 1053억 원, 충전장치는 426억 원에 이른다. 이런 성장 추세에 따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기차 및 전동차의 안전관리 강화

전기차와 전동차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관련 정보를 제품 규격서에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 주요 정보 공개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 대책보다 앞서 진행한다. 공개되는 정보에는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셀 원산지 등이 포함되며, 이는 공공조달되는 모든 전기차 구매 및 임차 계약에 적용된다. 조달청 외 자체 계약에도 적용돼, 안전 관리 기준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배터리 인증제를 실시하여 인증된 배터리만 공공조달 시장에 납품하도록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 전기차와 전동차의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
•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를 쇼핑몰에 등록하여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
• 자체 계약에도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하여 전반적인 안전성을 강화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들

전기차의 충전 중 화재 발생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기존 충전장치 계약에 추가하는 옵션계약을 도입하여 질식소화포 및 소화기와 같은 장비를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대책은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전기차와 전동차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전기에는 배터리 과충전을 방지하는 스마트 제어 기능도 포함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혁신 기술이 적용된 효과적인 화재 진압 장비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들을 다양하게 발굴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차량 구조상 리튬배터리에 소화액이 직접 닿기 힘든 문제를 해결한 혁신제품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배터리 내부 화재 지점에 직접 소화액을 살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화재 진압의 효율성을 높인다.

혁신적 기술과 장비의 도입

정부는 혁신 제품으로 지정된 질식소화포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자동차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초기 확산을 저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장비는 1400℃의 높은 온도에도 견디는 내열성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전기차 충전기나 배정함 내부에 설치할 수 있는 자동소화시스템도 도입하여 초기 화재 진압이 가능하게 한다.

관련 예방 및 진압장비의 수출 가능성

이러한 혁신적 장비들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후 해외로 수출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조달청은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 개발을 위해 고객의 제안이나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혁신 제품 지정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청의 노력과 비전

임기근 조달청장은 “전기차 산업의 안정성 확보와 성장을 위해 정부 대책을 공공조달 분야에서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응하고, 일상 안전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규모와 지원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수출도 고려한 다양한 기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처 안내

더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 첨단융복합제품구매과(042-724-7240) 또는 신성장조달총괄과(042-724-7347)로 문의하면 된다. 안전을 위한 조달 정책 시행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