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배구조 MBK의 변화 약속과 대안!

고려아연의 부채 증가 추세

고려아연의 부채 규모는 최근 5년 동안 35배 증가하며 심각한 재무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부채 증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2019년 최윤범 대표이사 취임 당시 고려아연의 부채는 약 410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조4110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이러한 부채 증가는 단지 숫자일 뿐만 아니라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또한 연결 영업이익률이 2019년 12%에서 지난해 6.8%로 하락한 것을 지적하며, 이는 회사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순현금 규모가 2019년 2조5000억원에서 올해 말에는 마이너스 440억원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수익성과 투자 문제

고려아연은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본업과 무관한 투자들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이후 고려아연의 38개 투자 건 중 30개 기업이 누적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금액은 총 5297억원에 이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의 발전보다는 낭비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원아시아파트너스와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1378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이 투자에 대해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한 배경에는 자산 운용의 적절성에 대한 의구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고려아연의 38개 투자 중 30개 기업이 손실을 기록함.
•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 관련 손실 금액 1378억원.
• 본업과 무관한 수익성 검증되지 않은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

거버넌스 및 지배구조 개선 방안

김 부회장은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여러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선진 거버넌스 도입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은 필수적이며,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강조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본업과 무관한 투자 출자금을 회수하고 재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주주환원정책과 ESG 개선 노력도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개선된 지배구조와 더불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여 향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의 이면

김 부회장은 원아시아파트너스와의 투자에 있어 시세 조종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2023년 2월,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 하바나 1호 펀드에 약 1017억원을 단독으로 출자하였으며, 이후 발생한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의 고가 매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경과는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감사 및 회계장부 열람과 같은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그니오홀딩스 투자에 대한 의혹

고려아연은 이그니오홀딩스에 대한 1,2차 투자에서 5820억원의 인수가격이 문제라는 의혹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당시 이그니오홀딩스의 매출액은 29억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가격 책정은 주주들에게 심각한 신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감사 전 공시자료의 잘못된 기재를 거론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투명한 기업 운영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미래 비전 및 계획

김 부회장은 고려아연의 인수 이후 가져갈 청사진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특히 선진적인 거버넌스 도입, 글로벌 경쟁력 유지, 본업 필수 투자 진행 등 6가지 주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은 더욱 발전하고 지속 가능성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주주환원정책, ESG 개선 노력 등도 중요한 요소로 언급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전략은 고려아연이 재정적으로 안정된 기업이 되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려아연의 향후 전망

김 부회장은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이번 공개매수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을 상대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했습니다. 고려아연의 향후 행보에 대해 이 이전까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업이 처한 상황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모습과 투명한 운영은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김 부회장이 제시한 전략들이 실제로 실행될 경우, 고려아연은 재정적인 안정성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및 요약

고려아연의 재무 상황은 우려할 점이 많지만, 김 부회장이 제시한 여러 전략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본업에 충실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향후 고려아연의 경과와 결과를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러한 여러 이슈들은 기업의 외부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본업의 중요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새삼스럽게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