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천댐 백지화 양구군민의 강력한 저항!
수입천댐 건설 반대 궐기대회
2024년 9월 9일, 강원 양구 종합운동장에서 수입천댐 건설 반대 양구군민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지역 주민들이 건설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서흥원 양구군수와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그리고 각종 기관과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주민들도 적극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약 200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양구 주민들이 수입천댐 건설에 대해 얼마나 강력한 반대의사를 가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지역주민들의 목소리
궐기대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우동화 양구군 이장연합회장 및 도·군의회 의원 등 6명이 삭발식에 참여하여 환경 보호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서흥원 군수는 "수입천댐의 건설은 양구의 정체성을 말살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군민들에게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정부와 환경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싸우겠다는 결의도 함께 전했습니다.
- 서흥원 군수: “양구의 생존권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
- 정창수 의장: “환경부의 일방적인 계획에 반대”
- 양구 주민들: “대부분의 주민이 댐 건설 반대”
정치적 상황과 처리
양구군은 2024년 7월 30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수입천댐을 포함한 14곳의 댐 후보지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이 댐의 건설에 반대하는 이유는 전문가들이 제기한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댐이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구군은 '수입천 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정부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등의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댐건설의 영향
수입천댐 건설이 양구에 미칠 영향은 매우 심각합니다. 댐 건설로 인해 지역 생태계가 파괴되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양구군은 이러한 우려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해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추진위원회의 구성
공동위원장 | 서흥원 양구군수 |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
부위원장 | 장만에선 자원봉사센터 소장 | 신철우, 조돈준 양구군의원 |
고문 | 전창범, 조인묵 전 군수 | 최경지 양구군 의정회장 |
‘수입천 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이 위원회는 지역의 정치인 및 각계 인사들이 포함되어, 댐 건설에 대한 공론화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서 군수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힘을 합쳐 싸워나갈 것임을 밝혔다.
미래 포부
향후 양구 주민들은 댐 건설 반대의 뜻을 더욱 강력히 표출할 계획입니다. 서흥원 군수는 “양구의 미래는 저희 손에 달려있고, 이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민들은 환경부와의 공식적인 논의 자리를 요구하며, 댐 건설 계획을 전면 철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