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범 사고에도 불구하고 패들로 달리다!
최용범 카누 선수 소개
최용범은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카누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의 대표 선수입니다. 그의 출발은 물과의 깊은 인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물을 사랑했던 최용범은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한 끝에 카누를 선택하게 되었고, 이는 그에게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부여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패들을 잡기 시작한 그는 뛰어난 승부욕과 경쟁심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제2의 조광희'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카누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취를 이어가던 중,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큰 사고를 만나게 됩니다.
사고와 재활의 과정
교통사고는 그의 카누 선수로서의 꿈을 위협했습니다. 최용범은 2020년 제대 후 카누 훈련 중 불행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 그는 왼쪽 다리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의 인생은 급격히 변했습니다. 그는 혼자 병원에 있을 때마다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 눈물을 흘렸고, 과거의 자신을 그리워했습니다. 이러한 힘든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재활의 길을 걷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파라 카누를 권유받았습니다.
-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카누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파라 카누의 훈련 과정에서는 균형 잡기 어려움이 지속되었습니다.
- 부여중·고교 후배들이 그의 변신을 응원하며 함께했습니다.
파라 카누와 최용범
최용범은 파라 카누의 세계에 점차 익숙해져 갔습니다. 파라 카누는 비장애인 카누와 달리 특수한 기술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배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 어려웠으나, 그의 노력과 의지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부여중 카누 후배들과의 훈련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특히, 부여고 에이스 설동우를 넘어서는 성과를 이루어냈고, 이는 그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2024년 국제 대회 성과
2024 국제카누연맹 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용범은 위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5월 헝가리 세게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KL3 200m 결승에서 41초08의 기록으로 7위를 기록하며 한국 파라 카누 역사상 최초로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단지 10개월의 훈련 후에 이루어진 감동적인 성취로, 최용범의 이야기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준비
경기 날짜 | 예선 기록 | 상황 |
6월 7일 | 42초42 | 준결승과 결승 준비 중 |
최용범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결승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승부의 세계에서 절대로 지기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그는 "연습할 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의 기후 조건은 도전이었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준결승에 실수 없이 들어가 결승에 오르는 게 목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최용범의 미래 비전
그의 꿈은 단순히 메달이 아니라 개척자가 되는 것입니다. 최용범은 패럴림픽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는 자신이 겪었던 힘든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나누고 싶어하며, 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용범의 여정은 단순한 운동선수를 넘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최용범의 긍정적 에너지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주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용범은 사고 이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자극과 영감을 주었으며, 특히 장애를 가진 젊은이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패럴림픽에 출전하며 그는 단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