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들의 반응…모평 난이도 생각보다 쉽게?!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난이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과거 시험들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쉬운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N수생들이 포함된 48만 8292명이 응시한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 및 6월 모의평가보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아 학생들이 준비한 만큼 쉽게 느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원에 따르면, 문항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느낀 것으로 보이며, 전통적인 출제 경향과 기존 유형을 유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N수생 비율과 응시자 통계
이번 모의평가에서 N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1.8%로, 이는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 발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N수생들은 학습 수준이 높아 보통 더 어려운 문제를 대비하게 되며, 이들의 응시로 인해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존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출제된 문제는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응시자들은 예상밖의 결과에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학생들이 느끼는 긴장감과 부담을 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주요 특징으로는 고난도의 문항이 배제된 점이 있습니다.
- EBS 연계 문제가 비중이 높아 교육적 연계성을 강조했습니다.
- 국어 영역의 독서 및 문학 문제가 특히 쉽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되었습니다.
국어 영역 비교 및 분석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 선택과목 등 세 가지 파트에서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독서의 지문은 다소 길어졌으나 정보량이 적고 문장이 친절하게 구성되어 수험생들이 접근하기 수월했습니다. 문학 파트에서도 선지의 길이가 짧아 문제의 난도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러한 경향을 두고 과거의 높은 난이도를 고려할 때, “수험생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줄어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수학 영역 난이도 및 변화
수학 영역에서도 난이도가 낮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공통과목의 계산량도 줄어들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수험생들에게 친숙한 문제들이 많아 수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킬러문항을 배제한 것으로 인해 이번 수학 시험이 가장 쉬웠을 것”이라고 말하며, 상위권 변별력에는 물음표가 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수학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모의고사를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어 시험 성과 및 평가
영어 영역 1등급 비율 | 지난 6월 비율 | 예상되는 1등급 비율 |
4.71% | 1.47% | 1000명 내외 |
영어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출제되며, 특히 이번 시험에서 1등급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수능보다도 더 쉽게 출제되었다고 EBS 현장 교사단이 평가한 결과로, 수험생들이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음을 의미합니다. 영어의 상대적인 난이도는 과거에 비해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 수능 시험에서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변별력 확보에 대한 논의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낮은 상황에서 변별력 확보는 여전히 중요한 주제로 남아 있습니다. 평가원은 난이도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 변별력은 확실히 확보되었다고 자평했지만, 교육 업계에서는 이러한 평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가려내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윤윤구 한양대사대부고 교사는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수능 준비를 재점검할 기회”라며,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학습 자세를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