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파업 오늘 최종 조정과 내일 운행 중단!

경기도 노선버스 파업 결정

경기도 31개 시군의 노선버스 9천여 대의 파업 여부가 오늘(3일) 결정됩니다. 경기도 내 전체 노선버스의 약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를 갖습니다. 만약 조정이 결렬될 경우 버스노조는 내일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임금 인상 요구

버스노조는 경기지역 버스기사의 월 임금이 동일한 연차의 서울 버스기사보다 70만∼100만 원 낮아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준공영제 노선의 경우 12.32%, 민영제 노선의 경우 21.86%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예년과 같은 노사 간의 반복적인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 임금 인상 요구 사항은 경기 지역 버스기사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 버스노조는 향후 3년간의 임금 인상 계획에 대한 노사정 합의를 필요로 하며, 이는 지속적인 갈등 방지를 위한 방법입니다.
• 버스의 적정 운행과 기사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임금 인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정 회의 설명

오늘 조정 회의는 노사 간의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달 28일 지노위에서 열린 첫 회의 이후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임금 인상 폭 등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정회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버스 운행의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 단체 입장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재정 여건상 준공영제 노선의 경우 4.48%, 민영제 노선은 5% 이상의 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1일 2교대제 전환 유예 조항 폐지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노조의 요구와 상반되는 의견이어서 향후 협상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결 여부 전망

조정회의가 결렬될 경우, 버스노조는 내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파업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나 자정을 넘겨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경기도 내 노선버스의 운행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론

경기도의 노선버스 파업 여부는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버스노조와 사용자 단체 간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파업 여부는 오늘 결정될 예정이다. 결국, 노사 간의 합의가 잘 이뤄진다면 시민들의 일상교통이 원활해질 것이며, 반대로 갈등이 계속된다면 지역 내 교통혼잡이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미래 전망

향후 노사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가 필요하며,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됩니다. 경기도형 준공영제의 도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서는 노사 모두의 이해와 협력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