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소재 삼성전자·포스코 인증 획득!
재활용 소재 함유율 높이기 위한 법랑용 강판 개발
삼성전자는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재활용 소재의 함량을 높인 법랑용 강판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UL 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환경 친화적인 신뢰성을 부여합니다. 특히 ECV 인증은 재사용 또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률과 유해 물질 함유율에 대한 검증을 통해 부여되는 마크로, 제조 과정에서의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이 인증 절차는 공정 심사와 엔지니어 리뷰를 포함하여 다소 까다로운 과정을 거칩니다. 이런 인증을 확보함으로써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법랑용 강판의 주요 특징과 활용 기술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공동으로 개발한 법랑용 강판은 포스코의 전로 공정에서 재활용 소재를 다량으로 용해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재생 소재 함유율을 12%까지 높였습니다. 전로 공정은 고로에서 생성된 금속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이 공정의 활용은 강판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강판은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빌트인 오븐, 큐커 오븐 및 전자레인지의 내부 소재로 사용되며, 유리질 유약을 도포하여 고온에서 구워지는 법랑 코팅에 적합하게 설계되었습니다.
- 법랑용 강판은 조리기기 내부 조리실에 널리 사용됩니다.
- 재활용 소재의 사용은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 향후 다양한 제품에도 재생 소재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 및 계획
삼성전자는 향후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재생 법랑용 강판 외에도 다양한 제품에 재생 소재의 함유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는 냉장고 도어 및 세탁기 세탁통, 식기세척기 내부에 재생 소재가 포함된 스테인리스 강판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와 같은 새로운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여 환경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는 커버 도어에 재활용 플라스틱 수지인 ABS를 10% 포함시키면서도, 세탁기 도어 안전유리 고정 부품에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된 스크랩 원료를 재활용하여 20%의 재생 수지를 적용하였습니다. 이전에 출시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 역시 37%의 재활용 알루미늄을 포함한 패널로 UL 솔루션즈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제품명 | 재활용 소재 비율 | 인증 여부 |
비스포크 AI 콤보 | 10% ABS 수지 | 인증 완료 |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 | 37% 재활용 알루미늄 | 인증 확보 |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환경 부담 감소를 위한 지속적 노력
삼성전자는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높이고자 합니다. 최근의 비스포크 냉장고 외관용 부품인 비스포크 커스텀 패널에는 가공 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9% 재활용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제품의 재활용 소재 채택 비중을 높이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의 지속 가능성 강조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지속 가능성 존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와 폐전자 제품 회수를 위한 노력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대한 재활용 소재 함유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