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30조 수주! 15년만의 '바라카 신화' 다시!
한국의 체코 신규원전 수주 성공
한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30조원이 투입되는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하였습니다. 중동 원전 수주에 이은 15년 만의 유럽 진출입니다. 체코 정부는 17일 밤 8시 50분께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선정·발표했습니다.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이번 수주로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이는 체코의 대형원전 최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한국 기업들과 체코 기업이 함께 짓게 되며 국내 원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체코 신규원전 수주 | 한수원 | 대형원전 건설 |
30조원 투입 | 5년 만의 유럽 진출 | 계약금액 협상 중 |
체코 정부는 지난 50여년간 축적된 한국 원전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여 세계 유수의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각축전을 뒤엎고, 팀 코리아가 2년 4개월에 걸친 수주전을 일단락시키며 한국 원전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합작기업의 획득한 포지션
한국 기업들의 협업으로 내륙 국가인 지리적 조건과 전력 인프라 등을 고려하여 최적화된 1000MW급 노형을 제안하고, 2023년 3월, 유럽사업자요건을 취득하여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진출기업들이 구축해 온 우호적 협력 환경이 이번 수주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체코 수교 35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과학기술·산업·에너지 공동 R&D 확대 및 원자력 인력양성 등 유망한 협력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세계적 원전산업 지위 강화
원전분야 협력은 100년 이상의 협력이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로서 원전사업을 매개체로 체코와 협력의 폭과 깊이를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수주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한수원을 중심으로 ‘협상전담 TF’를 구성하여 계약 협상에 만전을 기하고, 수출 유망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가별 맞춤형 수주 마케팅을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원전 수주와 원전설비 수출을 병행해 종합 원전수출 강국으로 도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