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행정관, 명품 당일 반환 지시 깜빡 잊어

대통령실 명품 수령 사건 조사 결과

대통령실 행정관이 검찰 조사에서 명품을 반환하는 것을 깜빡했다고 진술했지만, 대통령 기록물 지정을 앞두고 있어 반환을 못했다는 해명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명품 건네준 날짜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을 건넨 날짜는 2022년 9월 13일이었습니다. 최재영 목사는 지난 5월에 "주는 선물은 다 받으셨고 청탁 중 일부는 반응이 없었지만 일부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 행정관 진술: "김 여사가 명품을 받은 당일 반환을 지시했다"며 "업무 우선순위가 아니어서 반환하는 걸 깜빡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대통령실 해명: "김 여사는 서울의소리가 지난해 11월 '몰카 영상'을 공개할 무렵에 반환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통령 비서실장의 의견: "대통령 배우자가 받은 선물은 공직자 윤리법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에 우선 적용되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명품 제출 검토 중

명품 제출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며, 대통령실은 검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정리

대통령실 명품 수령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해, 명품을 반환하는 것에 대한 대통령실과 검찰의 입장이 다소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명품 제출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대응은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