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충북 영동·충남 논산 5곳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는데, 이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의 사전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

피해가 심각해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 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는 국비로 일부 복구비가 전환되어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 피해조사 등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전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습니다.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됩니다.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18가지 혜택 외에도 건강보험, 전기, 통신, 도시가스요금, 지방난방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또한, 피해 신고와 지자체 자체 조사에 따라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이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추가 선포 예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향후 범정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통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은 윤 대통령에게 추가 선포를 건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조치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주도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기존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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