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주가 하락 속 2분기 수익화 전략 효과 예상-KB

KB증권, CJ ENM에 대한 투자전망

KB증권은 11일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주가 하락을 야기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으며, 2분기 실적도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CJ ENM의 재무 건전성 강화와 수익 전망

KB증권 연구원 최용현은 CJ ENM이 넷마블 지분 일부에 대한 PRS(주가수익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손익 개선에 나선 것으로 언급했다. 이에 따라 라이브시티 사업 중단 관련 손상 인식과 관련하여 현재 우려가 과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브시티 사업 지연으로 인한 기대감의 하락과 관련 차입금의 연결로 인식된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으나, 차입금 상환과 현금 유출에 대한 우려는 FCF(잉여현금흐름)를 고려하면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CJ ENM의 2분기 실적 및 전망

까지 상회할 전망이라고 언급하며, TV 광고의 성장, OTT 합병, 추가자산 유동화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 등으로 2분기에도 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CJ ENM의 주요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전망

CJ ENM의 주요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다음과 같다.

• 미디어플랫폼: TV 광고의 성장과 티빙의 요금 인상, 콘텐츠 유료화로 154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 영화드라마: 영업손실이 107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 음악: 영업이익 131억원이 예상된다.
• 커머스: 296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위와 같은 부문별 전망으로 인해 CJ ENM의 전체적인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