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올래' 사업,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2000억 원 지원

로컬 유학 프로그램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생태기반 과학 탐구활동과 건강한 식습관 교육이 가장 만족스럽다. (도시거주 학생의 ‘로컬 유학’ 사례)

부산 거주 A씨의 아토피 치유와 정서 발달을 위해 경남 의령 로컬 유학 프로그램을 선택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생태와 과학을 탐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

근무시간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사례

서울 소재의 기업에서 근무 중인 B씨는 충남 워케이션을 선택했습니다. 팀과제에 집중하고 퇴근 후에는 온천과 지역 관광을 즐기며 휴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고향올래(GO鄕ALL來)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시·군·구에 1일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경우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인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2024년 최종선정 12개 사업에는 로컬 벤처, 로컬 유학, 워케이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자 개소당 최대 10억 원(국비 기준)으로 사업비 지원을 상향해 12개 지자체에 총 2000억 원(지방비 50%포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로컬 벤처 분야에서는 일자리와 주거시설을 지원하고, 로컬 유학 분야에서는 지역의 학교에 6개월 이상 전학하고 유학생 가족이 지역에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워케이션 분야에서는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시설을 구축하고 휴가 시간에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행안부 차관은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 생활인구가 유입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업 유형별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