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장마비에 30m 성벽 와르르...국가유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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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도성의 피해 상황
서울 종로구 소재 사적 ‘서울 한양도성’이 호우로 인해 성벽과 탐방로 일부가 붕괴되었다. 이에 관계자들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규모를 확인했다. 북악산 탐방로 등 출입이 통제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순찰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한양도성은 조선 시대 성곽 유적으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던 중이었는데, 이번 피해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한양도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양도성은 조선 건국 초기에 축조되어 외부 침입으로부터 서울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성벽이 세워졌다. 이는 백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의 정상과 능선을 따라 지어졌는데, 당시의 성을 쌓는 기술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양도성과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잇는 ‘한양의 수도성곽’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되어 예비평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현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피해 현황
사적 | 천연기념물 | 국가민속문화유산 |
5건 | 1건 | 1건 |
총 8건의 피해가 확인되었는데, 현재 추가 피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응급조치를 하는 동시에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긴급 보수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며,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보고되어 있다.
추가 유산 피해 현황
서울 종로구 소재 사적인 한양도성 성벽 뿐만 아니라 태안 안흥진성과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한 응급조치 및 보수 사업이 즉시 시행되고 있다. 피해 상황을 신속히 해결하고 잠재적인 안전사고를 막는 것이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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