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초임, 월급 222만원에 '철밥통' 찌그러진 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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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의 임금 대책 요구
올해 9급 1호봉 공무원의 평균 월 급여가 민간 최저임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초과근무 시간당 수당과 하위직 경쟁률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공무원노조가 임금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9급 1호봉 월 평균 급여
올해 9급 1호봉 공무원의 월 평균 급여는 본봉 187만7000원, 직급 보조비 17만5000원, 정액 급식비 14만원, 정근수당 가산금 3만원으로 총 222만2000원이 집계되었으며, 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이보다 줄어든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을 바탕으로 환산한 민간인 노동자 월급보다 16만1260원 많은 수준이다.
하위직 경쟁률 하락
2016년 | 2019년 | 2021년 |
53.8대 1 | 21.8대 1 | 22대 1 |
하위직 공무원 경쟁률은 2016년의 53.8대 1에서 2021년의 22대 1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공무원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노조의 요구
공무원노조는 정부에 공무원 임금 기본급 월 31만3000원 정액 인상, 하위직 정근 수당 인상, 정액 급식비 월 8만원 인상, 직급 보조비 월 3만원 인상 등을 요구하여 하위직의 생활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장하고자 하고 있다.
하위직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조의 강력한 주장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하위직 공무원이 받는 밥값은 하루 6300원꼴로, 1만원을 한참 밑돈다"며 "고위직과 하위직의 임금 격차를 유발하는 정률제의 폐단을 바로잡고 하위직의 생활을 보장하려면 임금 정액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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