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적십자사 사무총장, 참전 군인에 심리·사회적 치료 돕는다

우크라이나 적십자사 사무총장 막심 도첸코의 호소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발표된 막심 도첸코 사무총장의 발언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인도적 상황에 대한 경고와 구호 활동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전력 시설 파괴와 구호 수요 증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설이 70% 이상 파괴되었고, 전기 부족으로 8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구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쟁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구호 활동과 지원의 한계

지원의 구조가 변화하면서 자금 운용이 복잡해지고, 지원의 목적과 양이 엄격히 정해지며, 지역별로 구호 활동이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호 활동의 다양한 어려움

막심 도첸코 사무총장은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동서남북 지역에서 구호 수요의 종류가 각기 다른 것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구호 활동의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을 설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의 노력과 도전

현재 우크라이나 적십자사는 참전 군인들에 대한 '종합 재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참전 군인들의 전쟁 후 재활과 지역사회 복귀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막심 도첸코 사무총장의 한국 방문의 주요 목적 중 하나로 이야기되고 있다.

한국의 지원과 향후 협력

대한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에 328억원가량을 지원했으며, 막심 도첸코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과 협력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우크라이나 보건의료 분야 재건과 추가적인 인도적 활동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