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불법체류자, 30대 女동료 딸 추행 사건 논란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의 강제추행 사건

광주 광산경찰서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50대 후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며, A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께 광산구 한 주택에서 일용직 동료인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B씨의 8살 딸 C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에게 숙식을 제공해준 B씨의 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A씨는 B씨로부터 딸의 등교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C양을 깨우면서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한국어가 서툰 B씨는 일을 마친 뒤 C양으로부터 A씨의 범행 사실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A씨의 주장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빌려간 돈을 갚지 않기 위해 허위 신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불법체류자인 A씨는 방문 동거 비자를 발급받아 B씨의 집에서 체류하던 중 비자 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남편을 떠나고 C양을 홀로 키워온 B씨의 딸을 숙식을 제공받은 보답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조치

광주 광산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의 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시민들은 불법체류자 A씨에 의한 이번 사건에 대해 아동보호 및 불법체류자 관련 문제에 대한 우려와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