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회장, '자기야' 제자에 논란 뒤 일주일만에 사퇴

박정현 교총 신임 회장, 사퇴 결정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정현씨가 당선 후 일주일 만에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론이 반발로 커지고 있습니다.

• 교총 회장 박정현씨가 27일 깊은 사과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 '성 비위 의혹' 이슈가 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습니다.
• 교총은 박 신임 회장의 사퇴로 인해 임시 부회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박정현 신임 회장, 의혹과 징계

사퇴 선언 후 교총은 임시 부회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회장 후보 검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현 회장의 입장문

박 신임 회장은 "교총의 모든 선생님께 깊이 사죄하고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제 지난 과오와 실수로 교총과 회원님, 그리고 전국의 선생님들께 심려를 끼치고 명예에 누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박정현 회장의 사퇴 후 입장문

박 정현 회장이 사퇴 후, 차기 회장단이 선출될 때까지 교총은 문태혁 수석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박정현 회장, 교총의 입장 및 앞으로의 계획

교총은 "최대 교원단체로서 책임과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회장 후보 검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제도를 개선하고,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