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홍준표 만나기 싫어 - 정치, 한참 잘못 배워
한동훈 vs 홍준표, 기 싸움 ‘격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간의 마찰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과의 만남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하며 두 사람 간의 불화를 드러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홍 시장의 만남 거절에 대해 "본인이 만나기 싫다고 하시니 뵙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고, 이에 홍준표 시장은 "출발부터 어설픈 판단으로 어깃장이나 놓고, 공천해 준 사람이나 윽박질러 줄 세우는 행태는 정치를 잘못 배워도 한참 잘못 배운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협치를 찾지 못한 두 사람
두 사람의 불화는 한동훈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의사 선언 이후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여당 대표로 나설 경우 정권과의 동행, 재집권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라며, 이에 대해 맹폭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러닝메이트 제도와 관련해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분들과 정치를 같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당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밑도 끝도 없는, 합리적 근거가 없는 얘기"라고 반박하며 보수정치의 변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대면하지 못한 두 사람
27일 | 대구·경북 지역 | 방문 예정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만남 | 확정 | 홍 시장과의 면담 |
불발 | 홍 시장의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 홍 시장과의 면담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7일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만남은 확정되었으나, 홍 시장과의 면담은 홍 시장의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불발되었습니다.
홍 시장의 비판
홍 시장은 22대 총선 참패 직후부터 현재까지 한동훈 전 위원장을 비판했으며, 이에 대한 여론과 반응이 궁금한 상태입니다.
정치권의 미래에 대한 우려
한동훈 전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사이의 갈등은 정치권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마찰이 공공이익을 위해 협치를 이루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