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종사자용 보험, 32% 저렴한 새 상품 출시

배달종사자용 공제보험상품 출시

국토교통부는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용 보험료 인하와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25일 첫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공제보험상품 출시는 지난달 14일 개최한 제25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의 일부로 진행된 것으로, 조합은 배달종사자의 업무 환경에 특화된 시간제 공제상품과 연·월 단위 공제상품을 시중 대비 16%~32% 저렴하게 제공합니다.

시간제 공제상품 상세 내용

정부와 조합은 해당 공제상품을 통해 보험료를 낮춰서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추고, 5년 내에 유상운송용 보험 가입률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월단위 보험을 통해 무사고에 따른 보험료 절감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혜택 및 서비스

• 배달종사자들의 수요에 특화된 제휴 신용카드
• 건강검진 지원
• 안전교육 이수 및 운행기록장치 장착 때 보험료 할인
• 사고 발생 시 고객센터·현장출동·대물 손해사정 등의 보험 서비스 제공

또한, 해당 공제상품은 각 배달대행 플랫폼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공제조합 누리집(deliveryservice.or.kr) 등을 통해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발언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그동안 비싼 보험료 때문에 배달종사자들이 보험 가입을 주저해 왔는데, 이번 출시한 공제상품이 보험 가입 부담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또한 종사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