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리비안에 7조 투자해 미래 전기차 산업 주도함

리비안-폭스바겐 합작사 설립, 최대 50억 달러 투자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최대 50억 달러(약 7조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25일(현지 시간) "리비안에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4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는 내용의 합작회사 설립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리비안은 ‘탄탄한 동아줄’을 잡았으며 발표 직후 리비안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장중 50% 가까이 상슬했다.

리비안-폭스바겐 합작사의 기대효과

• 폭스바겐의 50억 달러 투자를 통해 리비안은 ‘탄탄한 동아줄’을 잡게 되었다.
• 리비안과 폭스바겐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새로운 차세대 첨단 기능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을 개발할 것이 예고되었다.
• 리비안은 폭스바겐이 구축한 글로벌 시장에 소프트웨어와 전자 플랫폼을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양사의 협력으로 차량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여 기술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폭스바겐의 전기차 핵심 기술을 활용하고, 리비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투자로 바뀐 리비안의 전망

리비안은 폭스바겐과의 합작을 통해 경쟁 구도가 어떻게 바뀌고,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널리스트의 평가

CFRA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개릿 넬슨은 블룸버그통신에 “이번 발표가 리비안에 대한 신뢰도를 올리긴 했지만 리비안이 운영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