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유깻잎, 요즘 관계가 궁금하신가요?

요즘 최고기와 유깻잎 이야기가 다시 보이길래, 두 사람이 재결합한 건가 싶어 방송 내용을 찾아봤어요. 함께 화면에 나온 장면은 있지만, 현재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살면서 딸 솔잎 양의 부모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새 연애와 결혼 준비까지 공개돼 이야기가 더해졌고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디서 시작됐을까
최고기와 유깻잎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연애, 결혼, 육아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2016년 결혼해 같은 해 딸 솔잎 양을 낳았고, 2020년 이혼했어요. 둘을 부부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함께 찍은 영상이 꾸준히 알려졌기 때문일 겁니다.
이혼 뒤에는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의 갈등을 직접 이야기했죠. 양가 가족 문제, 생활 방식의 차이, 육아와 일에 대한 생각이 차례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방송에 나온 대화 몇 장면만으로 이혼 이유를 어느 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단정하는 건 무리예요. 당사자들이 공개한 경험은 볼 수 있지만, 그게 함께 보낸 시간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2026년 방송에서 달라진 모습은
2026년 4월, 두 사람은 TV조선 ‘X의 사생활’에 다시 출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 배우자의 현재 일상을 지켜보는 형식이에요. 최고기는 딸을 키우며 일하는 모습을, 유깻잎은 딸과 보내는 시간과 자신의 일상, 연애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예전 방송이 이혼 직후의 감정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시간이 흐른 뒤 각자 어떻게 지내는지가 더 눈에 들어왔어요.
방송에서 최고기는 새 연인 이주은과의 관계를 공개했고, 유깻잎도 그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유깻잎의 일상을 다룬 4월 21일 방송에서는 유깻잎의 남자친구가 등장했고, 최고기는 그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어요. 전 부부가 서로의 새 연애를 방송에서 본다는 설정이 낯설 수는 있죠. 그렇다고 눈물이나 응원하는 장면을 재결합 신호로 읽을 근거는 없습니다.
솔잎 양과 관련한 장면도 나왔습니다. 현재 최고기가 딸을 양육하고 있고, 유깻잎은 딸과 만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 부분은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보다 훨씬 조심스럽게 봐야 할 대목입니다. 아이가 등장한 장면이 공개됐다는 사실과, 아이의 마음을 시청자가 다 안다는 생각은 다르니까요.
최고기의 결혼 준비와 제주 이야기
최고기는 이주은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6년 9월 OSEN 인터뷰에서는 제주에서 웨딩 사진을 먼저 찍었다고 설명하면서, 결혼식은 서두르지 않고 이듬해 더워지기 전에 치르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따라서 웨딩 촬영 소식을 곧바로 ‘이미 재혼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시점이 달라집니다. 인터뷰 당시 확인된 건 결혼 계획과 촬영을 마쳤다는 사실입니다.
10월에는 최고기 채널에 제주에서 집을 알아보는 영상도 올라왔습니다. 최고기와 이주은이 제주 이주를 선택지로 살펴보는 내용이었어요. 이주은은 영상에서 유깻잎과 통화하며 이사 문제를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솔잎 양이 엄마를 만나는 일과도 연결되니, 미리 이야기를 나눴다는 설명이었죠. 유깻잎은 딸이 좋다면 좋겠다는 반응을 전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여기서 구분할 점이 하나 있어요. 제주 집을 보러 갔다고 이주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 살지, 딸과 엄마가 어떻게 만날지는 실제 결정과 이후 일정이 나와야 알 수 있어요. 영상 한 편의 장면을 앞질러 확정된 근황처럼 전하기보다, 공개된 내용만 따라가는 편이 정확합니다.
재결합 소문보다 먼저 볼 장면
최고기와 유깻잎이 함께 방송에 나오고 딸의 일로 연락한다고 해서 다시 부부가 된 것은 아닙니다. 2016년 결혼, 2020년 이혼, 2026년 각자의 연애 공개와 최고기의 결혼 준비까지가 확인된 흐름이에요.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이나 편하게 대화하는 모습도 부모로서 관계를 이어가는 장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SBS연예뉴스는 두 사람이 오랜 기간 이혼과 가족 이야기를 방송에 공개해 온 점, 미성년 자녀가 화면에 등장하는 점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출연자의 선택을 지켜보는 것과 아이의 일상을 계속 화제로 소비하는 것은 다른 문제겠죠. 저도 새 소식을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건 누가 누구와 다시 만나는지가 아니라, 공개된 사실이 어디까지인지입니다. 최고기와 유깻잎의 다음 소식도 그 선을 지키며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