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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프로필, 니글니글 그 개그맨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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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프로필, 니글니글 그 개그맨 맞나요?

얼마 전 피규어 영상을 보다 출연자가 낯익어서 화면을 다시 봤어요. ‘니글니글’에서 송영길과 호흡을 맞추던 바로 그 이상훈이더라고요. 무대에서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웃기던 사람이 유튜브에서는 레고와 액션 피규어를 신나게 설명합니다. 같은 이름을 쓰는 인물이 여럿 있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이상훈은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이자 ‘이상훈TV’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이상훈은 언제 데뷔했을까?

이상훈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전부터 여러 차례 도전했다는 이야기도 알려져 있어요. 2015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는 서른을 앞두고 공채에 합격한 개그맨으로 소개됐습니다. 어린 나이에 곧장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경우와는 출발점이 달랐던 셈이죠.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무대는 KBS ‘개그콘서트’입니다. 초기에 선보인 ‘감사합니다’를 기억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익숙한 일상에서 감사할 일을 찾아 노래와 동작으로 풀어내던 코너였습니다. 이후 ‘시청률의 제왕’, ‘핵존심’, ‘스톡홀름 신드롬’ 등 여러 코너에 출연하며 캐릭터를 바꿔 갔습니다. 특정 유행어 하나만 남긴 개그맨이라기보다, 코너에 맞춰 말투와 표정을 달리 보여준 쪽에 가깝습니다.

  • 활동 분야: 코미디언, 콘텐츠 크리에이터
  • 데뷔: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
  • 대표 방송: KBS ‘개그콘서트’
  • 대표 코너: ‘감사합니다’, ‘핵존심’, ‘니글니글’ 등
  • 운영 채널: ‘이상훈TV’

프로필을 찾다 보면 출생 연도나 나이를 단정해 적은 글도 보입니다. 다만 이번에 확인한 방송사 자료와 보도에서 일관되게 확인되는 중심 이력은 데뷔 연도와 활동 코너입니다. 나이처럼 기준 시점에 따라 표현이 달라지는 숫자보다, 어떤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를 먼저 보는 편이 정확하겠습니다.

‘니글니글’은 왜 아직도 기억날까?

이상훈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코너가 2015년의 ‘니글니글’입니다. 송영길과 함께 과하게 자신감 넘치는 인물을 연기했죠. 표정, 의상, 춤까지 일부러 부담스럽게 밀어붙이는 방식이라 짧은 장면만 봐도 두 사람의 캐릭터가 떠오릅니다. KBS 공식 영상에는 2015년 6월 방송된 이상훈의 ‘니글니글’ 장면도 남아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상훈의 무대가 그 한 코너에만 묶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KBS는 ‘핵존심’에 이어 2016년 ‘1대 1’에도 출연한 이상훈을 소개했습니다.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서는 코미디 부문 남자 우수상도 받았고요. 그해 ‘니글니글’뿐 아니라 ‘블랙 스네이크’, ‘스톡홀름 신드롬’ 등에서 활동한 결과였습니다. ‘니글니글’이 가장 강한 기억이라면, 다른 코너들은 그 기억을 받쳐 준 경력인 셈입니다.

방송 속 모습과 실제 인물을 섞어 볼 필요는 없어요. ‘니글니글’의 자신감 넘치는 말과 행동은 웃음을 위해 만든 캐릭터입니다. 오래된 클립 한 장면만으로 그의 평소 성격을 설명하는 글은 조심해서 읽는 게 좋겠습니다.

무대 밖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요즘 이상훈을 처음 접했다면 개그 무대보다 ‘이상훈TV’가 더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채널 소개에는 개그맨 이상훈이라고 직접 밝히고, 레고·액션 피규어·프라모델을 비롯해 마블, DC, 트랜스포머, 스타워즈 관련 취미를 다룬다고 적혀 있습니다. 방송에서 코너의 흐름을 이끌던 사람이 여기서는 좋아하는 물건을 앞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이 변화가 꽤 흥미로워요. ‘개그콘서트’에서는 몇 분 안에 표정과 동작으로 웃음을 만들어야 했다면, 취미 영상에서는 제품의 모양과 특징을 오래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피규어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에게는 커다란 수집품 자체가 볼거리이고, 같은 취미를 가진 시청자에게는 어떤 제품을 골라 소개하는지가 관심사가 됩니다. 활동 무대는 달라졌지만, 화면 앞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능력은 두 곳에서 모두 드러납니다.

숫자가 궁금한 분을 위해 덧붙이면, 2026년 10월 중순 채널 분석 서비스 소셜러스에는 ‘이상훈TV’ 구독자가 약 59만 3천 명으로 표시됐습니다. 구독자 수는 수시로 바뀌니 현재 수치처럼 고정해 읽기보다는 당시 규모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보면 됩니다. 2018년 개설된 채널이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 왔다는 점도 함께 눈에 들어옵니다.

최근 근황에서 확인된 소식은?

2026년 5월에는 기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상훈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보도된 금액과 전달처가 분명한 소식이라, 출처가 흐릿한 근황 글보다 확인하기 좋습니다. 스타뉴스는 자선 경매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사생활 이야기는 한 걸음 떨어져 보는 편이 좋겠어요. 2015년에는 이듬해 결혼을 앞뒀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온라인에서 떠도는 가족 관련 추측까지 같은 무게로 다룰 이유는 없습니다. 지금 확인되는 모습만으로도 이상훈의 활동은 충분히 선명합니다. ‘니글니글’로 기억에 남은 개그맨이 좋아하는 취미를 자기 채널의 콘텐츠로 키워 왔고, 최근에는 기부 소식도 전했으니까요. 예전 무대 영상을 다시 보고 채널 영상으로 넘어가면, 익숙한 얼굴이 왜 또 새롭게 보이는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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