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콘서트 일정, 지금 어디까지 공개됐나요?

얼마 전부터 팬 커뮤니티를 보면 “BTS 콘서트 언제 어디서 해?”라는 말이 정말 자주 보이더라고요. 사실 지금은 단순한 기대감 단계가 아니라, 공식 공지로 꽤 많은 일정이 공개된 상태입니다. 2026년 8월 25일 기준으로 보면 BTS 월드투어 ‘ARIRANG’은 이미 한국과 일본, 북미·유럽 일부 일정을 지나왔고, 앞으로도 북미 후반부와 남미, 아시아·오세아니아 일정이 길게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현재 확인된 BTS 콘서트 흐름은?
빅히트 뮤직 공지 기준으로 이번 투어는 정규 5집 발매와 함께 움직이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앨범은 2026년 3월 20일 발매로 안내됐고, 투어는 그 직후인 4월 한국 고양 공연으로 출발했습니다. HYBE JAPAN 발표에서는 이번 투어가 34개 도시, 79회 공연 규모라고 소개됐습니다. 숫자만 봐도 단순 컴백 쇼케이스가 아니라 완전한 월드투어죠.
가장 먼저 열린 한국 공연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4월 9일, 11일, 12일 진행됐습니다. 이후 일본 도쿄돔 공연이 4월 17일과 18일 이어졌고, 일본 공연은 약 7년 만의 BTS 일본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현지 반응도 컸습니다. 2022년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의 대규모 투어라는 맥락까지 붙으면서, 팬덤 안에서는 “드디어 완전체 공연이 본격 재개됐다”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주요 일정은?
8월 25일 기준으로 이미 지나간 일정도 많지만, 아직 투어는 끝난 게 아닙니다. 공식 투어 페이지와 위버스 스팟에 공개된 일정 흐름을 보면 북미 후반부부터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까지 이어집니다.
- 시카고 Soldier Field: 2026년 8월 27일, 28일
- 로스앤젤레스 SoFi Stadium: 2026년 9월 1일, 2일, 5일, 6일
- 보고타 Estadio El Campin: 2026년 10월 2일, 3일
- 리마 Estadio San Marcos: 2026년 10월 7일, 9일, 10일
- 산티아고 Estadio Nacional: 2026년 10월 14일, 16일, 17일
- 부에노스아이레스 Estadio Unico de La Plata: 2026년 10월 21일, 23일, 24일
- 상파울루 Estadio do Morumbis: 2026년 10월 28일, 30일, 31일
- 가오슝: 2026년 11월 19일, 21일, 22일
- 방콕: 2026년 12월 3일, 5일, 6일
- 쿠알라룸푸르: 2026년 12월 12일, 13일
- 싱가포르: 2026년 12월 17일, 19일, 20일, 22일
- 자카르타: 2026년 12월 26일, 27일
- 멜버른: 2027년 2월 12일, 13일
- 시드니: 2027년 2월 20일, 21일
- 홍콩: 2027년 3월 4일, 6일, 7일
- 마닐라: 2027년 3월 13일, 14일
여기서 눈에 띄는 건 공연 간격입니다. 북미와 남미를 지나 아시아로 넘어가는 구조인데, 도시별로 2회에서 4회까지 배치된 곳이 많습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와 싱가포르는 4회 공연으로 잡혀 있어 수요를 꽤 크게 본 일정으로 읽힙니다.
티켓은 어떤 방식으로 움직였나?
티켓 쪽은 팬들이 제일 예민하게 보는 부분이죠. 북미·유럽은 위버스 공지에서 ARMY MEMBERSHIP PRESALE 신청 기간과 일반 예매 일정을 따로 안내했습니다. 북미는 멤버십 종류에 따라 US 또는 GLOBAL 자격이 적용됐고, 유럽은 GLOBAL 멤버십 기준으로 안내됐습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역시 도시별 멤버십 선예매 신청 방식이 따로 공지됐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공식 판매처 확인”입니다. BTS급 투어는 티켓 재판매, 가짜 링크, 좌석 보장 문구가 붙은 비공식 판매 글이 빠르게 돌기 쉽습니다. 공식 공지에서는 위버스 신청과 지역별 공식 티켓 판매처 확인을 강조했습니다. 팬 입장에서는 가격보다 먼저 판매 경로를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루머와 확인된 사실은 이렇게 나눠야 합니다
확인된 사실은 분명합니다. 정규 5집 발매, 월드투어 ‘ARIRANG’ 개최, 고양·도쿄를 시작으로 북미·유럽·남미·아시아·오세아니아까지 이어지는 일정, 그리고 일부 도시의 멤버십 선예매 방식은 공식 발표로 확인됐습니다.
반대로 아직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추가 도시, 추가 회차, 멤버별 솔로 무대 구성, 게스트 출연 여부, 공연 실황 영화화 같은 이야기는 팬들 사이에서 기대 섞인 말이 많이 나오지만, 공식 발표가 없으면 확정처럼 쓰면 안 됩니다. 특히 “서울 앙코르 확정”, “특정 멤버 유닛 무대 확정” 같은 문구는 클릭은 잘 될 수 있어도 사실 확인 기준으로는 위험합니다.
왜 이번 BTS 콘서트가 더 크게 느껴질까요?
이번 투어가 유난히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공연 수가 많아서만은 아닙니다. 긴 공백 이후 완전체 활동이 다시 대형 투어로 연결됐고, 앨범 발매와 공연, 도시형 이벤트가 함께 묶였습니다. 예를 들어 HYBE는 런던 공연 기간에 맞춰 ‘BTS THE CITY ARIRANG - LONDON’도 예고했습니다. 공연장 안에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 전체의 팬 경험으로 넓히는 방식입니다.
솔직히 BTS 콘서트는 이제 “티켓팅 성공했냐”만의 이슈가 아닙니다. 어느 도시가 몇 회차를 받았는지, 공연장이 어느 규모인지, 팬덤 이벤트가 어디까지 붙는지까지 같이 봐야 전체 그림이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현실적인 포인트는 공식 공지 기준으로 일정을 따라가고, 추가 발표는 확정된 뒤에 보는 겁니다. 팬심은 빠르게 움직여도, 정보는 조금 차분하게 보는 쪽이 오래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