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박광선 근황이 다시 궁금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얼마 전 예전 오디션 무대 클립을 다시 보다가 울랄라세션 박광선 파트에서 멈칫했어요. 그 시절 특유의 탄탄한 고음, 춤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보컬, 그리고 무대 위에서 확 튀는 에너지가 아직도 꽤 선명하더라고요. 근데 요즘 검색해보면 “지금은 뭐 하지?”, “울랄라세션 멤버 맞아?” 같은 궁금증이 같이 따라붙습니다.
확인된 보도와 방송 이력을 기준으로 보면, 박광선은 울랄라세션으로 강하게 각인된 뒤 솔로 가수, OST 가창자, 뮤지컬·드라마·영화 배우 쪽으로 활동 폭을 넓혀온 인물입니다. 단순히 ‘오디션 우승팀 멤버’로만 보기에는 이후 행보가 꽤 다채로워요.
박광선은 왜 울랄라세션 이름과 함께 계속 언급될까요?
박광선을 이야기할 때 울랄라세션을 빼놓기 어려운 이유는 확실합니다. 울랄라세션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했고, 당시 결승에서 버스커버스커를 꺾으며 엄청난 화제를 만들었어요. 보도 기준 결승 총점은 울랄라세션 982점, 버스커버스커 625점으로 알려졌습니다. 숫자만 봐도 당시 반응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감이 오죠.
당시 팀은 임윤택,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이 중심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원년 멤버 군조는 개인 사정으로 프로그램 본선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팀의 역사에서는 같이 언급되는 이름이고요. 박광선은 팀 안에서 막내 이미지와 동시에 강한 보컬 포지션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춤, 화음, 고음이 한꺼번에 필요한 울랄라세션 무대에서 박광선의 존재감은 꽤 컸어요.
특히 울랄라세션의 매력은 ‘노래 잘하는 팀’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디션 무대인데도 거의 공연팀처럼 안무, 표정, 편곡, 캐릭터를 한 번에 보여줬죠. 그래서 박광선도 자연스럽게 ‘무대형 보컬’ 이미지로 기억된 면이 큽니다.
탈퇴냐 휴식이냐,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기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팀 관련 표현입니다. 여러 최근 프로필과 기사에서는 박광선을 ‘울랄라세션 출신’ 또는 ‘전 멤버’로 표기합니다. 2025년 보도에서도 울랄라세션은 현재 박승일, 김명훈, 최도원 3인조 체제로 소개됐고, 박광선은 2015년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난 흐름으로 설명됐습니다.
다만 과거 박광선 본인은 방송에서 ‘절대 탈퇴는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이전 소속사가 없어졌고, 형들은 새 회사로 갔지만 자신은 체력적인 부분과 휴식, 실력 보강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울랄라세션과 고 임윤택을 많은 사람에게 다시 기억시키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습니다.
그래서 이 이슈는 표현을 조심하는 게 맞습니다. 현재 활동 기준으로는 울랄라세션의 현 멤버가 아니라 솔로 활동자로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팬들이 기억하는 관계성까지 단순히 ‘완전히 끊어졌다’고 말하기에는 본인이 남긴 발언의 온도가 다릅니다. 확인된 사실과 감정적인 맥락이 같이 있는 케이스예요.
복면가왕에서 다시 확인된 보컬 존재감
박광선이 팀 이후에도 보컬로 다시 주목받은 대표 장면은 MBC ‘복면가왕’입니다. 2017년에는 ‘초록악어’로 출연해 하림의 ‘난치병’을 불렀고, 당시 자신의 목소리로 인정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이 대목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울랄라세션 시절에는 팀 퍼포먼스가 워낙 강해서 개인 보컬의 결이 묻히는 순간도 있었거든요.
2022년에도 ‘복면가왕’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문과 소년’으로 나와 김현철·이소라의 ‘그대 안의 블루’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반응이 단순한 탈락 아쉬움이 아니었습니다. 패널 신봉선이 대진을 아쉬워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을 정도로, 박광선의 실력을 다시 확인한 무대였어요.
사실 오디션 우승자 출신에게는 묘한 부담이 있습니다. 대중은 계속 ‘그때 그 폭발력’을 기대하니까요. 그런데 박광선은 복면가왕에서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방식보다 감정선과 톤을 보여주는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그게 솔로 보컬로서의 방향을 보여준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솔로곡, OST, 배우 활동까지 넓어진 행보
박광선은 솔로 음원도 냈습니다. 2020년에는 ‘As Time Goes By’ 이후 ‘Dance Together’를 발표했고, 이 곡은 디스코와 하우스 사이의 질감을 담은 곡으로 소개됐습니다. 소속사 설명 기준으로는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 참여까지 직접 한 작업으로 알려져 있어요. 단순 가창자가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쪽으로도 방향을 잡았던 셈입니다.
OST 활동도 이어졌습니다. 2016년 tvN 드라마 ‘더 케이투’ OST ‘시간이 멈춘 듯’에 참여했고, 2024년에는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OST ‘사랑해서 미안해’를 불렀습니다. 이 곡은 이별 후에도 남은 감정과 미안함을 담은 발라드로 소개됐고, 박광선 특유의 무게감 있는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포인트로 언급됐습니다.
배우 활동도 꽤 눈에 띕니다.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에 출연했고, 영화 ‘양자물리학’, ‘세자매’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뮤지컬 쪽에서는 ‘그리스’, ‘알타보이즈’, ‘젊음의 행진’ 등 무대 경험도 있습니다. 노래와 연기를 모두 가져가는 타입이라, 방송 예능에 자주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활동이 멈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루머보다 확인된 흐름으로 보면 더 선명합니다
박광선 관련 이야기는 팬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이 붙기 쉬운 편입니다. 팀을 떠난 이유, 현재 멤버들과의 관계, 활동 공백 같은 주제는 특히 그렇죠. 하지만 확인된 발언과 보도만 놓고 보면 흐름은 비교적 분명합니다. 울랄라세션으로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됐고, 이후에는 솔로 음악과 OST, 연기 활동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 2011년 울랄라세션으로 ‘슈퍼스타K3’ 우승
- 2015년 전후로 팀 활동과 솔로 활동의 방향이 갈라짐
- 2017년, 2022년 ‘복면가왕’ 출연으로 보컬 재조명
- 2020년 솔로곡 ‘Dance Together’ 발표
- 2024년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OST 참여
최근 울랄라세션 근황 보도에서는 팀이 현재 3인조로 활동 중인 점, 고 임윤택 이후의 고민, 꾸준히 앨범을 내왔다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함께 전해졌습니다. 그 안에서 박광선은 현재 팀 멤버라기보다 울랄라세션의 중요한 시기를 함께 만든 인물로 보는 편이 맞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박광선은 ‘그때 잘했던 사람’으로만 남기엔 아까운 보컬입니다. 울랄라세션 시절의 에너지도 강했지만, 솔로로 넘어온 뒤에는 목소리의 질감과 감정선을 더 보여주려는 쪽에 가까워졌거든요. 자주 노출되는 스타는 아니어도, 무대 하나만 잘 만나면 다시 회자될 가능성이 충분한 이름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