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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칼날 결말, 탄지로와 네즈코는 결국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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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칼날 결말, 탄지로와 네즈코는 결국 어떻게 됐을까요?

얼마 전 극장판 이야기로 다시 떠들썩해진 걸 보다가, 문득 주변에서 제일 많이 묻는 질문이 아직도 같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귀멸의칼날 결말이 뭐야?”라는 질문이요. 애니로만 따라온 분들은 아직 끝까지 못 봤고, 원작을 본 분들도 마지막 전개가 워낙 빠르게 지나가서 세부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원작 만화 기준으로 확인된 내용만 다룹니다. 당연히 강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귀멸의칼날 원작은 어디서 끝났나요?

귀멸의칼날 원작 만화는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의 작품으로, 단행본 23권, 총 205화로 완결됐습니다. 일본 주간 소년 점프 연재 기준 마지막 화는 2020년 5월 공개됐고, 이야기의 큰 줄기는 키부츠지 무잔과 귀살대의 최종전으로 닫힙니다.

애니메이션만 따라가는 분들이 헷갈리는 지점은 여기입니다. 애니는 원작의 흐름을 순서대로 영상화하고 있지만, 원작 결말은 이미 확정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인터넷에서 떠도는 “다른 엔딩이 있다”, “탄지로가 최종 보스가 된다더라” 같은 말은 원작 기준으로 보면 일부 장면을 과장해서 말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잔과의 최종전, 정말 끝까지 처절합니다

마지막 전투는 무한성에서 시작해 지상전으로 이어집니다. 귀살대는 상현들과의 싸움에서 이미 엄청난 피해를 입은 상태였고, 무잔은 해가 뜨기 전까지 버티며 모두를 압도하려 합니다. 여기서 작품의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초반처럼 훈련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모험담이 아니라, 말 그대로 마지막 생존전입니다.

무잔을 쓰러뜨리는 방식도 단순히 “탄지로가 강해져서 이겼다”가 아닙니다. 타마요가 남긴 약, 귀살대원들의 연계, 주들의 희생, 그리고 해가 뜰 때까지 붙잡아두는 집념이 모두 겹쳐집니다. 귀멸의칼날 결말이 꽤 씁쓸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승리는 했지만, 그 승리를 위해 너무 많은 사람이 돌아오지 못합니다.

  • 무잔은 햇빛을 피하지 못하고 소멸합니다.
  • 귀살대는 최종전에서 큰 희생을 치릅니다.
  • 시노부, 무이치로, 미츠리, 오바나이, 교메이 등 주요 인물들의 죽음이 확정됩니다.
  • 기유와 사네미처럼 살아남은 인물들도 깊은 상처를 안고 남습니다.

탄지로는 죽었나요? 여기서 가장 많이 놀랍니다

최종전 직후 탄지로는 한때 숨이 끊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무잔이 마지막 발악으로 자신의 피와 의지를 탄지로에게 밀어 넣으면서, 탄지로는 잠시 새로운 오니가 됩니다. 이 장면 때문에 “탄지로가 무잔을 이어받았다”는 식의 말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원작에서 탄지로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인간성을 되찾습니다. 네즈코가 이미 인간으로 돌아온 상태였고, 카나오가 남은 약을 사용하면서 탄지로를 되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때 탄지로가 완전히 악역으로 바뀌는 전개는 아닙니다. 무잔의 의지가 끼어들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의 기억이 탄지로를 붙잡아줍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만하다고 봅니다. 워낙 감정이 크게 터지는 장면이라 좋게 보면 귀멸의칼날다운 가족 서사이고, 다르게 보면 전개가 꽤 빠르게 해결된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도 탄지로가 끝내 인간으로 돌아온다는 점은 원작에서 분명하게 확인됩니다.

네즈코와 젠이츠, 이노스케의 이후는 어땠나요?

네즈코는 타마요와 시노부가 만든 약의 영향으로 인간으로 돌아옵니다. 초반부터 작품 전체를 움직인 목표가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이었으니, 이 부분은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약속이 지켜진 셈입니다. 탄지로 역시 살아남고, 네즈코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젠이츠와 이노스케도 살아남습니다. 젠이츠는 마지막까지 시끄럽고 겁도 많지만, 아가츠마 젠이츠라는 캐릭터가 왜 사랑받았는지 보여줄 만큼 성장한 상태로 남습니다. 이노스케 역시 거칠고 본능적인 모습은 그대로인데, 관계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초반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셋이 함께 남았다는 점에서 독자 입장에서는 그나마 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최종화 205화가 특별한 이유

205화는 갑자기 시간이 훌쩍 흐릅니다. 현대 일본으로 배경이 바뀌고, 탄지로와 동료들의 후손 혹은 환생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름과 외모, 관계성에서 이전 캐릭터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면들이 이어지죠.

여기서 중요한 건, 원작이 모든 인물의 미래를 하나하나 설명하는 방식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신 “그들이 지켜낸 세상은 평화롭게 이어졌다”는 감각을 보여줍니다. 무잔이 사라지고 오니의 시대가 끝났기 때문에, 귀살대도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싸움이 끝났다는 사실을 현대의 일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귀멸의칼날 결말이 아쉽다는 반응도 있는 이유

귀멸의칼날 결말을 두고 반응이 갈리는 건 사실입니다. 좋아하는 쪽은 감정선이 뚜렷하고, 시작했던 목표를 분명하게 회수했다는 점을 말합니다. 탄지로는 네즈코를 구했고, 귀살대는 무잔을 끝냈고, 오니에게 빼앗겼던 평범한 삶이 다음 세대에 이어졌습니다.

반대로 아쉽다는 쪽은 최종전 이후의 여운이 짧다고 느낍니다. 누가 어떻게 회복했는지, 살아남은 인물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후를 보냈는지 더 보고 싶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주들의 서사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퇴장 장면이 몰아치듯 지나간 점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꽤 있습니다.

  • 좋았다는 반응: 목표 회수, 가족 서사, 희생의 의미가 선명합니다.
  • 아쉬운 반응: 후일담이 짧고 최종화의 시간 점프가 갑작스럽게 느껴집니다.
  • 확인된 사실: 원작은 205화로 완결됐고, 무잔은 소멸합니다.
  • 루머와 구분할 점: 탄지로가 최종 악역으로 계속 남는 엔딩은 아닙니다.

저는 귀멸의칼날 결말이 완벽하게 친절한 엔딩은 아니었다고 느낍니다. 대신 이 작품이 처음부터 붙잡고 있던 감정, 가족을 되찾고 인간의 삶을 지키려는 마음은 끝까지 밀고 갔다고 봅니다. 그래서 다 보고 나면 화려한 승리보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조용히 밥을 먹고 웃는 장면이 더 오래 남습니다.

귀멸의칼날 결말, 탄지로와 네즈코는 결국 어떻게 됐을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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