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나루토 무료, 지금도 전권 볼 수 있나요?

얼마 전 네이버시리즈 이벤트 소식을 보고 “드디어 나루토를 합법으로 몰아볼 타이밍인가?” 싶어서 날짜부터 확인했는데요. 검색창에 ‘네이버 나루토 무료’를 치는 분들이 많아진 이유가 딱 있었습니다. 네이버시리즈가 2026년 7월에 일본 소년만화 대표작을 크게 묶어 전권 무료 프로모션으로 풀었거든요.
다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현재 시점입니다. 2026년 7월 29일 기준으로, 네이버시리즈의 <나루토> 단행본 전권 무료 공개 기간은 이미 끝났습니다. 공식 안내 기준으로 <나루토>는 2026년 7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2주간 무료 공개됐고, 전권은 총 72권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검색해서 들어가면 “왜 무료가 아니지?” 하고 당황할 수 있는데, 날짜상 이벤트 종료 후라서 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네이버 나루토 무료 이벤트는 어떤 방식이었나요?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네이버시리즈에서 진행된 단행본 무료 공개 프로모션이었습니다. 네이버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블리치>는 2026년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나루토>는 2026년 7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각각 2주간 전권 무료로 공개됐습니다. <블리치> 74권, <나루토> 72권이라는 권수만 봐도 꽤 큰 이벤트였죠.
방식도 그냥 회차 몇 개를 무료로 푸는 형태와는 달랐습니다. 이용자가 네이버시리즈 작품 페이지에서 이용권을 발급받으면, 발급 시점부터 24시간 동안 단행본 전권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단, 작품별로 계정당 1회 발급이라는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받아두고 나중에 천천히 봐야지”가 통하지 않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꽤 중요합니다. 72권짜리 <나루토>를 24시간 안에 전부 읽으려면 실제로는 상당히 빡빡합니다. 이미 내용을 아는 팬이 명장면 위주로 다시 보는 용도라면 괜찮지만, 처음 보는 독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감상하기에는 체력전이 되는 구성이었어요.
왜 갑자기 나루토가 다시 화제였을까요?
<나루토>는 1999년부터 일본 슈에이샤의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 게임, 밈, 캐릭터 굿즈까지 오래 살아남은 IP라서 세대 폭이 넓습니다. 2000년대에 애니로 봤던 팬, 만화책 대여점에서 봤던 팬, 최근 숏폼으로 명장면만 접한 신규 독자까지 같이 움직이는 작품이죠.
이번 무료 공개가 눈에 띈 건 <블리치>, <나루토>, <원피스> 같은 2000년대 대표 소년만화 라인업과 함께 언급됐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시리즈는 무료 공개와 별도로 단행본 세트 할인도 진행했습니다. 즉, 무료로 다시 유입시키고 마음에 든 독자가 구매까지 이어가게 만드는 꽤 직관적인 프로모션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OTT나 웹툰 플랫폼에서 오래된 인기작을 다시 띄우는 방식은 흔합니다. 그런데 <나루토>처럼 완결 후에도 팬덤이 계속 도는 작품은 이벤트 한 번으로 검색량이 확 튑니다. “어릴 때 봤던 그 장면 다시 볼 수 있나?”, “페인전까지 다시 달릴까?”, “사스케 탈주 파트만 봐도 되나?” 이런 식으로요.
지금 네이버에서 무료로 볼 수 있나요?
현재 날짜를 기준으로 말하면, 2026년 7월 29일에는 해당 전권 무료 이용 기간이 종료된 상태입니다. 네이버 공식 안내와 보도 기사에서 확인된 무료 공개 기간은 2026년 7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였고, 그 이후 상시 무료 전환이 있었다는 확인 정보는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확인해야 할 건 네이버시리즈 작품 페이지의 현재 판매·대여 상태입니다. 네이버웹툰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유료 회차나 완결 작품 유료보기는 작품별 서비스 제공 상황에 따라 회차 리스트에서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결제는 보통 쿠키를 사용하는 구조이고, 보유 쿠키가 부족하면 충전 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루머와 사실을 나눠두면 깔끔합니다. “나루토가 네이버에서 영구 무료가 됐다”는 식의 말은 현재 확인된 공식 정보와 다릅니다. 확인된 사실은 2026년 7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2주간 전권 무료 프로모션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이용권 발급 후 24시간 감상 방식이었다는 점입니다.
다음 무료 이벤트를 노린다면 뭘 보면 좋을까요?
네이버시리즈는 대형 IP를 묶어서 프로모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블리치>에서 <나루토>로 이어지는 릴레이 구성이었고, <원피스> 단행본 세트 할인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완결작, 장기 연재작, 영화·애니 신작 이슈가 있는 작품들이 이벤트 후보로 자주 올라올 수 있습니다.
- 네이버시리즈 앱의 이벤트 탭을 확인하기
- 작품 페이지에서 무료 이용권·대여권 표시 확인하기
- 공식 보도자료나 네이버웹툰 공지 기준으로 기간 확인하기
- “전권 무료” 문구가 있어도 이용권 유효 시간과 계정당 횟수 제한 확인하기
특히 이번 <나루토>처럼 “전권 무료”라는 말만 보고 들어갔다가 24시간 제한을 놓치면 아쉽습니다. 72권이면 하루 안에 완독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다음에 비슷한 이벤트가 뜨면 쉬는 날 전날 밤이나 주말 오전처럼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게 현실적입니다.
팬 입장에서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솔직히 2주간 전권 무료 공개 자체는 반가운 이벤트였습니다. 합법 플랫폼에서 레전드 만화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있었고, 예전 팬들이 다시 들어올 명분도 충분했죠. 다만 발급 후 24시간이라는 조건은 사람에 따라 체감 난도가 꽤 높았습니다. <나루토>는 초반 성장 서사, 중반 닌자대전, 후반 세계관 확장까지 흐름이 길어서 대충 넘기기 아까운 작품이거든요.
그래도 이번 이벤트가 보여준 건 분명합니다. 오래된 인기 만화도 플랫폼 이벤트를 만나면 다시 검색되고, 다시 이야기됩니다. <나루토>를 놓쳤다면 지금은 무료 전권 감상보다 다음 이벤트나 세트 할인 여부를 보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공식 출처는 네이버 보도자료와 네이버시리즈 작품 페이지를 기준으로 보는 게 가장 안전하고요. 괜히 캡처만 도는 글보다 날짜가 적힌 공식 안내를 먼저 보는 습관, 이런 덕질에는 꽤 필요합니다.
참고 출처: 네이버 공식 보도자료, 이투데이 보도, 네이버웹툰 고객센터
